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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저희 집에서 정말 자주 꺼내 보는 그림책, '꽁꽁꽁 시리즈'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요.
책 제목도 독특하고 그림체도 워낙 개성 있어서 "이게 뭐지?" 하는 궁금증에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 반응이 정말 확실한 그림책이었습니다. 😂
첫째는 한 번 읽어주고 나서 계속 가져와 읽어달라고 했고, 결국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첫째뿐 아니라 둘째까지 함께 깔깔 웃으며 보고 있는 책입니다.
꽁꽁꽁 시리즈는 어떤 책일까요?

꽁꽁꽁 시리즈는 냉장고 속 음식이나 우리 주변의 사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상상 이야기로 구성된 그림책입니다.
아이스크림, 피자, 치킨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등장해서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이야기에도 금방 빠져들더라고요.
또 '꽁꽁꽁~' 같은 반복되는 표현이 많아 아이들이 따라 말하며 읽기에도 좋았습니다.
아이 반응은 어땠을까요?

이 책은 읽어보면 바로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웃는 포인트가 정말 확실합니다.
특히 과장된 그림이나 예상하지 못한 전개가 나올 때마다 계속 웃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특정 장면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면서
"또 읽어줘!"
라는 말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아직 혼자 책을 읽는 단계는 아니지만, 그림이 재미있는지 혼자서 한참 들여다보고 있을 때도 많았습니다.
웃기기만 한 책은 아니었습니다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단순히 웃긴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의인화된 캐릭터를 통해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거든요.
예를 들어 평소 잘난 척하던 '왕자콘'이 바닥에 떨어져 녹아버릴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 친했던 친구들은 모른 척하고, 오히려 작은 '꼬맹이 아이스'들이 용기를 내 도와줍니다.
이 장면을 읽으며 아이에게
"누가 더 멋진 행동을 했을까?"
"친구가 힘들 때는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을까?"
이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읽어주면서 느낀 장점
단순히 웃긴 책이 아니라 아이와 대화까지 이어지는 그림책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글밥이 많지 않아 읽어주기 편했고,
이야기 전개가 경쾌해서 아이들의 집중력이 끝까지 이어졌습니다.
또 반복해서 읽어도 아이들이 질려 하지 않아서 엄마 입장에서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자기 전에 가볍게 한 권 읽어주기에도 부담이 없어 자주 손이 가는 책이었습니다.
이런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 웃긴 책을 좋아하는 아이
✔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걸 좋아하는 아이
✔ 집중 시간이 짧은 아이
✔ 상상놀이를 좋아하는 아이
이런 아이들에게 특히 잘 맞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꽁꽁꽁 시리즈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아이 반응이 바로 오는 그림책'입니다.
처음 그림책을 고민하시는 분이나 가볍게 시작할 창작 그림책을 찾고 계신다면 부담 없이 추천드리고 싶은 시리즈입니다.
저희 집은 첫째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지금은 둘째도 함께 보고 있는데요.
두 아이 모두 좋아하는 걸 보니 오래 두고 읽기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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