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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6세, 3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단단맘입니다.
아이 첫 전집을 고민하다 보면 추피와 베베코알라를 정말 많이 비교하게 되죠.
저도 한참 고민했는데요.
추피는 직접 구매해서 오래 읽었고,
베베코알라는 전집 대여를 통해 경험해 봤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두 전집을 모두 읽어본 엄마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추피 vs 베베코알라 구성 비교
구성추피베베코알라
| 본책 | 약 60~71권 | 약 40~45권 |
| 낱말·인지책 | 10권 | 3권 |
| 활동북 | 스티커북, 액티비티북 포함 | 거의 없음 |
| 부속품 | 브로마이드, 주사위, 비치볼, 음원 등 | 인형 2종 |
| 전체 구성 | 약 170종 이상 | 약 45~47종 |
가격은 어떨까요?
- 추피의 생활이야기 전집(179종) : 약 214,200원
- 베베코알라 전집(47종) : 약 310,000원
구성만 놓고 보면 추피가 훨씬 풍부하고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반면 베베코알라는 권수는 적지만, 이야기의 완성도와 몰입감은 조금 더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아래 구성으로 구매해서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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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추피는 어땠을까요?
추피는 첫째가 두 돌쯤 처음 만난 전집이었습니다.
정말 많이 읽었습니다.
'몇 번 읽었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였어요.
수십 번은 반복해서 보다 보니 그림만 보고도 내용을 줄줄 이야기할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둘째도 함께 잘 읽고 있어서, 왜 많은 부모님들이 '추피지옥'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
추피의 가장 큰 장점은 문장이 짧고 반복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언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에 읽어주기 좋았고, 생활습관을 익히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읽어주면서 느꼈던 아쉬운 점

좋은 점이 많았지만, 오래 읽다 보니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가끔은 이야기 흐름이 조금 끊기는 느낌이 들었고,
전개가 갑자기 넘어가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또 어떤 책에서는 친구가 때리자 다시 때리는 장면이 나와 조금 당황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아이 눈높이에 맞게 표현을 조금 바꿔 읽어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갈레트 과자처럼 프랑스 문화가 등장하는 내용도 있었는데요.
아이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반대로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베베코알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사실 베베코알라는 큰 기대 없이 궁금해서 대여했습니다.
그런데 읽어보니 추피와는 느낌이 꽤 달랐습니다.
추피가 생활습관을 알려주는 느낌이라면,
베베코알라는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이해해 주는 이야기에 더 가까웠습니다.
감정을 공감해 주고,
자연스럽게 해결 방법을 보여주는 흐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도 부담 없이 받아들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림체는?

이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베베코알라 그림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색감이 부드럽고,
그림도 입체적이며,
감정 표현이 잘 드러났습니다.
반면 추피는 깔끔하고 단순한 그림체라 아이들이 보기 편했지만, 조금은 오래된 느낌도 있었습니다.
아이 반응은 달랐습니다
추피는 제가 먼저 꺼내 읽어주는 경우가 많았다면,
베베코알라는 아이가 먼저 책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여 기간이 끝난 뒤에도
"베베 책 어디 갔어?"
라고 종종 찾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총평
추피도 정말 좋은 전집입니다.
저희 두 아이 모두 재미있게 읽었고, 첫 전집으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지금 다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베베코알라를 먼저 구매하고 추피는 대여해서 읽어볼 것 같습니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두 전집 모두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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